10.02.02 실컷 주절거렸더니 속이 좀 풀린다 자고 일어나면 오늘 나를 슬프게한 모든것들을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슬프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나는 나로 인해 슬퍼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텐데
11.04.21 그래 이렇게 조금씩 내 마음을 움직여 날 살려줘 웃게해줘도되고 울려도되니까 감정이란걸 좀 느끼게해줘 니가 그렇게 날 살려주면 난 나를 너에게 다 줄게
11.09.05 나만 날 망칠 수 있었음 좋겠다. 더 이상 남이 내 인생을 휘두르는 걸 차마 볼 수가 없다. 남이 더 망칠수조차 없게 내가 날 먼저 버리고 싶은데 버티는, 그럴 수 없는 이유는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