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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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20:20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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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회사에서 두번째로 나이 많은 직원보다 여덟 살이 많고
우리 팀 막내 직원의 아빠보다 두 살이 많다.
젊은이들의 기회를 뺏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리 생각하기로 했다.
난 익숙한 것을 떠나 새로운 길을 떠날만큼 용감하고 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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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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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21:26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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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프리랜서 생활을 접고 첫 출근 하는 날.
직책은 이사/보안사업본부장.
회사는 가산디지털단지.
잘해내겠지만 감이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경력직은 기다려주는 시간이 짧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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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20.01.27
잘하실거라 믿어요 첫출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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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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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00:11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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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겪은거 같은데도 새로운 싸움은 늘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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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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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21:46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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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전날...
월급쟁이들이 회사에서 받은 참치, 식용유, 김 세트를 들고 귀가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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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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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12:14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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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두시간후 예약"을 눌러놓고 운동을 다녀왔다.
두시간후 완성이 되는건가, 시작을 하는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론 모른다.
해봐야 알게된다.
두시간후 밥이 완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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