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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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2:07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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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따스한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란 말이 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은 나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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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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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1:16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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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과정이 그 싸움으로 만들고자 하는 세상의 질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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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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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2:04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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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유시민이나 김어준씨보다 박형준 교수나 비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의 발언에 공감한다.
대북 문제를 제외하곤 나의 정치적 편향은 그 거리만큼 옮겨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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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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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1:55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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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룰이 없다면 우린 짐승에 불과하다.
-영화 존윅 에서-
청년 시절의 약속을 지켰다고 자신할순 없으나, 마음에 세긴 룰을 어긴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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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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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1:49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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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지는 어린 나를 "남들 밥먹을때 죽도 못먹을 놈"이라고 평하셨다.
살아가며 아버지의 추측이 틀렸음이 자랑스럽기도 했으나, 이제야 깨닫는 사실이 있다.
내가 이만큼이나 버텨온 건 애당초 밥먹을 수 있는 놈이서가 아니라, 회사라 조직이 나를 보호해주었던 것.
아들에게 사업을 하기보단 회사에 들어가라고 권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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