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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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08:41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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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김성태>
조국 사건과 김성태 사건의 본질은 같다.
둘을 달리 보는 사람은 진영논리에 빠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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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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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08:26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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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공구가방>
이놈 첫인상이 영화에 출연한 가방같다.
"우묵배미의 사랑"에서 지방으로 공사 떠나는 이대근이 짊어 졌거나, 스릴러 영화에서 시체 몸통을 날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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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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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23:56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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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중 제일 간지나는 사람은 인테리어 목수다.
작업 벨트에 주렁주렁 매단 공구도 멋있고
톱질, 대패질, 망치질만으로 다양한 직선과 곡선을 마술처럼 만들어낸다.
<내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정우성 직업이 괜히 목수가 아닌듯.
수입도 월 사오백은 된다하니 먼지 먹는거만 빼곤 썩 괜찮은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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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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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23:49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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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관성>
노안수술 4일차.
쓰지도 않은 안경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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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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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8:07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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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을 위한 변명>
라스베가스 원정 도박이 그리 욕먹을 짓일까.
왜 국가가 개인의 기호까지 간섭하는가?
설령 어떤 취향이나 기호가 나를 파괴한다고 해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난 피해자가 없거나 주변에 미치는 피해가 현저히 적은 범죄 - 예컨데, 도박. 대마초, 성매매- 에 대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관대해져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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