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당쇠   2014-02-15 09:29 (토) 
- 무 소유의 삶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전체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세상이란 말과 사회란 말은 추상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살고 있는 개개인이 구체적인 사회이고 현실이다.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혈연이든 혈연이 아니든,
관계속에서 서로 얽히고설켜 이루어진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1. 마당쇠   2014-02-15 09:21 (토) 
-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너무 긴장하지 말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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