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프러시안블루   2011-09-13 14:13 (화) 
중국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문학가인 왕멍은 <저조의 원칙>이라는 명제를 제시하였다. 어떤 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대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기, 즉 사람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선을 지키자는 것이 그 가 말하는 저조원칙이다. - 한겨레 새상읽기,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78. 프러시안블루   2011-09-13 14:10 (화) 
사실 우리 분청사기가 아름답다지만, 그게 자연미를 추구한 건지, 불성설의 소산인지 구별하기 힘들때가 있잖아요.

77. 프러시안블루   2011-09-13 14:09 (화) 
고백건데, 아내와 난 술로 맺어진 관계다. 우리 부부를 만든 건 팔할이 술이었다고 난 말할 수 있다. 연애때부터 우리는 장강대하와 같이 술을 마셨다. 밥을 먹어도 술, 영화를 봐도 술, 놀러를 가도 술, 모든 데이트의 끝은 술이었다. 우린 신화처럼 마셨다. 미친듯이. 누가 먼저랄 것이 없었다. 서로를 좋아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는 술을 좋아했다. "술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미디어"라는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술을 큐피드였고, 마음의 버튼이었고, 사랑의 묘약이었다.(망할놈의)

- 한겨레 21에서 퍼옴-


76. 프러시안블루   2011-09-13 14:07 (화)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주인공 동진(감우성)은 이렇게 말했다.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75. 프러시안블루   2011-09-13 13:57 (화)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니 모리슨은 이렇게 말했다. "정말 읽고 싶지만 아직 출간되지 않은 책이 있다면 당신이 직접 써야 한다" - 혼자사는 즐거움, 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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