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 프러시안블루   2021-09-30 08:48 (목) 
<세금공화국>
오늘은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납부 마감일.
2021년 납부한 세금을 계산해봤더니 (당연히 4대보험은 제하고도) 종합소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지방소득세 등 각종 명목으로 1520만원을 냈다.
약국 한번 간적 없이 꼬박꼬박 내고 있는 의료보험까지 포함한다면, 2000만원이 넘을 것이다.
세금은 감액할 수 없는 빚처럼 다가오고, 난 빚쟁이처럼 허리띠를 졸라맨다.
운영자  21.09.30

ㅠㅠ

893. 프러시안블루   2021-09-25 23:40 (토) 
김대중이 이회창을 누르고 대통령이 된게 대한민국엔 천운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회창을 미워할 이유까지는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난 어리석었다.
대쪽이란 별명처럼 그가 이끄는 대한민국도 나쁘진 않았을 것이다.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를 터트린 김대업이 사기꾼이었다는게 결국 밝혀졌고, 아들에 대한 수사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으나, 그의 가족이 겪은 억울함과 처참함에 대해 미안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사죄한다.

이회창님.
저는 믿고 싶은대로 믿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정말 미안합니다.

892. 프러시안블루   2021-09-23 16:01 (목) 
결혼은 하는게 좋다는 주의인데, 가족외 다른 인간관계가 시들해 지기 때문.
결혼의 단점처럼 보이지만, 젊을수록 내 행복을 타인과 관계에 의지하는 걸 보면 이게 장점이라는걸 알게된다.
결혼하면 인간관계가 심플해진다.

891. 프러시안블루   2021-09-20 10:11 (월) 
20년간 사용해온 김치냉장고에서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나길래 팬청소를 해줬더니 멀쩡히 돌아간다.
재난지원금 받으면 바꿀려고 했는데
탈락한건 어찌알고 자가 치유를 하는구나.

890. 프러시안블루   2021-09-20 10:02 (월) 
CBS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조르디니의 카로미오벤 caro mio ben 이 흘러 나온다.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우린 선생님이 아무리 교정을 해도 부러 '쎈자지 테랑귀스텔로. 이렇게,부르곤 했는데.

음악 선생님은 살아 계실까?
40년전에도 50대 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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