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4. 프러시안블루   2021-01-13 13:36 (수) 
<대깨문>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나이다.

653. 프러시안블루   2021-01-05 16:28 (화) 
<2021년 계획>
한 해 더 버티기.

652. 프러시안블루   2021-01-05 16:13 (화) 
내가 한 일

- 문정희 -

어머니에게 배운 말로
몇 낱의 시를 쏟아낸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욕망의 다른 이름이 아니었을까요
목숨을 걸고 아이를 낳고
거두고 기른 일도 있긴 있지만
그것도 시간이 한 일일 뿐이네요
태어나서 그저 늙어가는 일
나의 전 재산은 그것입니다
그것조차 흐르는 강의 일이나
기실 저 자연의 일부라면 그러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만 싶습니다
강물을 안으로 집어넣고
바람을 견디며
그저 두 발로 앞을 향해 걸어간 일
내가 한 일 중에
그것을 좀 쳐준다면 모를까마는

651. 프러시안블루   2020-12-29 16:31 (화) 
<올해 들은 최악 발언>
자식의 스펙에 목숨을 걸었던 이 땅의 많은 부모들을 대신해 정경심 교수에게 십자가를 지운건가.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50. 프러시안블루   2020-12-21 17:15 (월) 
<진실>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의 정부를 가진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순으로 최악이었으나
문재인을 다음에 둘지, 박근혜를 다음에 둘지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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