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미정
  hit : 745 , 2000-07-05 23:07 (수)
사는게 무엇인지...모르겠다...
용서라는 단어가 너무나 생소하게 느껴진다...
잘못을 했으면... 질책이란는 단어가 먼저 앞섰지...
아마도 용서하기는 힘든것 같다...
하지만...용서를 쉽게 할 수 있다면...
모든걸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다면,...
잘못된 것도 감싸줄 수 있는 ...
그러면...아마도 잘못한 사람도...
아마도 뉘우치겠지...
내게 그런...넓은 마음이 있을까..?
나...항상 질책에 익숙해진것 같다..
그러면서도 내가 잘못하면...용서해주길 바랬다...
모든걸 너그럽게 용서할 수있다면...
그건 사랑하기 때문일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연인사이의 사랑하는 마음..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아마도 그런거겠지..
너무 너무 사랑해서 모든걸 감싸주는 것 ...
너무도...아름다운것같다..
아마도..
이세강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용서하는거...


-  용서
   그냥.. 못난 감정 0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