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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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오빠가 나한테 얼마나 잘해줬는지... 또한 나에게 있어서 오빠가 나의 삶의 일부분이였다는 사실을 이제야...바보스럽게도 알게되었어.... 오빤... 항상 나한테 바보라했지... 일년전 그 일만 없었다면... 지금까지 울도 계속 연인사이로 지내고 있었을텐데.... 미안해... 정말.... 난 사랑이라는 걸 자알 몰라... 그래서 그렇게 오빠한테.. 수많은 상처를 줬나봐....지금 생각하면 난 아무래도 오빠를 마니마니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몰라.. 처음 사랑이라는 말을 했던 사람두 오빠구... 처음 사랑이라는 말을 들었던 사람두 오빠구. 처음 어떤이로 인해 마음아파했던 사람두 오빠구.. 처음 어떤이로 인해 하루하루가 행복이라구 느끼게 해주었던 사람두 오빠구... 그런 오빨... 난 너무나 큰 상처를 줬나봐... 정말.. 미안해... 오빠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 오빠가 나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오빤... 오빨 생각하지 않구... 항상 내 생각만 했었지... 그때 생각나? 작년 7월 26일..울 200일되는때... 오빤 교통사고를 당했지... 그것도 모르고 난... 헤어지자는 말만 하구... 사고당한 몸을 이끌구... 그때 간호사를 데리고 와서까지 날 기쁘게해주기 위해... 먼 서울에서 전주까지 왔었지... 정말 몰랐어... 그때 오빠가 얼마나 힘든 상황이라는걸... 이제 생각하면...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선 언제나 오빠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았어... 단 한번만... 나한테 기회를 주면 안될까 싶어.. 수화기를 들었어... 그런데.. 며칠 계속 울리는건 전화벨 소리뿐... 혹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지? 아니지? 나때문에 얻은 병....혹 그것때문에... 아니겠지? 항상 건강하게 지내고 있겠지? 나 보란듯이 잘 살구 있겠지?그래야만 해.. 그래야 나한테도 할말 있을꺼 아냐....오빠...미안해.... 그리고 너무나... 보고 싶어... 이건 진심이라... 오빠한테 너무나 할 말이 많아...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난 사랑이라는 걸 알게되었어.. 오빠! 한번만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좋겠어... 오빠! 한번만 잘 지내고 있다는 말이라두 들었으면 좋겠어... 아프지마.... 나로 인해 얻은 병... 내가 다시 가져갈께... 그리고 지금까지 고통받은거 열배 아니 백배라두 달게 받을께... 그러니까... 어디에 있든지.....잘 지내고만 있어... 재학이오빠..... 너무나 보구싶어...오빠두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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