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마치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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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를 갔었다.. 원래라면 일해야만 하는거지만.. 그전날 16시간 일하구 오늘 낮에 조금 시간을 내서 학교를 갔다.. 가보니 경대 동아리 축제를 했었다.. 울동아리두 공연을 한다는 말에 나도 공연을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선배들이 선뜻 시켜주더군.. 그많은.. 아니지 별루 많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사람들앞에서 공연을 한다느게 여간 떨리지 않을수 없었다.. 몇달 동안 잡아 보지 않았던 북채를 잡고.. 할수있다는 맘 반.. 잘할수 있을까 하는 맘 반.. 이렇게 들었다.. 공연 시작.. 길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정말 옷이 흠뻑 젖을정도로 땀흘리면서 북을 쳤다.. 오늘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북을 친적두 없었던거 같다 중간중간 실수도 많이 했었지만.. 하면 된다는 걸.. 다시금 알게 해주었다.. 시작할때의 설레임.. 하지만 결국 하면 된다는걸... 지금의 나.. 지금의 황성순... 너두 하면 된다... 알지? 넌 천재 성순인걸.. 천재는 뭐든지 할수 있다.. 그래.. 난 할수 있다.. 힘들겠지만.. 참고 나가자........ 길지 않은 짧은 내 인생.. 슬프게 보내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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