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2   21
  hit : 1815 , 2014-03-11 02:50 (화)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음식량때문인지 3키로가 쪄있었다.....
ㅡㅡ하...  나 얼마나 몸무게 줄이려고 개고생한건데
걸으면서 모진스트레스 받으면 빠질줄알았겄만...
내일 학교가는날부터 이제 식사조절이라도 해야겠다
오늘도 운동도 많이하지 못했다
미뤄진 공부한다고...
시험기간은 아니지만 애들보다 더 잘해보려고 안간힘좀 써본다
친구가 또다른 여행계획을 세울까 무서워서 오늘 한의원에 갔다 내가 아픈부위가 과민성인지라 낫지도 않고해서 갔더니 진료만 한시간 십분하더라....
덕분에 내가 아픈부위에 도사된 기분이고
여성전문이여서 그런지 정말 세세하고 꼼꼼해서 좋은데 내가 처방받아야할 한약이 너무너무 비싸다...

이왕 손발 차가운거랑 불규칙한 신체리듬.내가 아픈부위까지 통합치료 해준다는데 너무너무 비싸긴했다
침치료는 저렴했지만 증상만 완화인지라...
엄마한테 말은했지만 속이 시원하지 않다
엄마는 한의학에 대해 별로 좋아하시진 않지만
난 지푸라기라도 집는 심정으로 한의사를 믿어보기로했다 그리고 쑥뜸치료 등 받는데 내가 침을 처음 맞는거라 긴장되기도 하면서 지금 현재 상태에 비추어보면 침효과는 좋았던거같다

오늘 기숙사에 오면 보통 기분이 구려야하는데
친구의 기대치와 요구가 좀 높은편이라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오히려 타지에 오고싶어 난리였다 나혼자서 그냥 마음에 안들고 난 집에서 편히쉬고 싶었는데 이생각만 맴돌았다
아무튼 내일아침 교육론책을 사고 시간날때 의료기기 점에 방문해보아야겠다
아 정말 마음이 고달프다ㅠㅠ

이번에 한약값 부담안들게 하려면 학과장학금을 꼭꼭 받아야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부산에서 새로산 내 스터디플래너에 적어놓았다
꼭꼭 받자 누가 나한테 돌맹이를 던져도
나만은 날 꼭 믿자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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