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일상다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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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이어 한치도 나아진 것이 없는 2014년을 살고 있다. 어느새 달력은 7월의 정점. 8월로 내 치닫고 있으메, 난 또 헛살았나 생각한다. 어찌 이리 나아진 것이 없는가. 생각하다. 그래 생각은 긍정적으로. 환경 탓 하지말기.로 인지를 변화시켜 감정을 컨트롤 하려 노력한다. 9월에 연휴가 있더라. 추.석. 10월에도 연휴가 있더라.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 10월 초이스. 서유럽 여행을 한번 가볼까? 라고 생각하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_ 또 한번 걸린다. '나 누구랑 가!!' 작년에 추석시즌에 혼자서 동유럽 여행을 갔다왔을 때도 이와 같은 고민을 하다 결국 '혼자' -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었다. 다행히 그 땐, 룸싱글차지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나 처럼 혼자 여행 온 언니와 함께 다녔더랬지. 혼자 여행 가고, 여행을 패키지로 가는 것 까지 가는 건 좋은데 역시나 사진이 제일 문제였던 것 같고 어리버리한 나를 챙겨주고 나 또한 누군가를 챙겨줄 대상이 없다는게 '혼자' 여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었던 것 같다. 가고는 싶고 갈 사람은 없고 투덜투덜 투덜투덜 10월에 파리 에펠탑을 보지 못한다 해도 아쉬워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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