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2014
  hit : 2291 , 2014-07-30 13:25 (수)
<유나의 거리>에서 
가장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인물.
사회적규범이 절대선이라 생각하고
사람들이 거기서 벗어난다고 여겨지면, 
굳이 규범안으로 끌고 가려는 인물.
그게 '올바름'이라 생각하며, 
'시스템'안에서의 삶을 신봉하는 인물.
그게 '인간답게 사는 기준'이라 믿는 인물.

그런데...

이런 인물들로 채워진 세상이 
얼마나 우리를 위험에 빠지게 하는지
최근 몇년동안 한국에서 목격하고 있지 않나...

자꾸 주위를 계도하며 데리고 들어가려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결국 '누굴 위해' 안전한 기준인건지 
벙어리같은 맹목에서 벗어나는것이 
진정한 깨달음이 될거라 본다.

- 드라마보다 별 생각을 다하네....쩝...










B  14.07.30 이글의 답글달기

이희준이란 배우 저번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답답할 정도로 착한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이런 관점으로 볼 수도 있군요. 어떤 기사에서는 사랑에 눈이 멀었다고 표현하던데.

무아덕회  14.07.31 이글의 답글달기

이희준이란 배우, 난폭한 로맨스때부터 그의 연기를 좋아해요. 근데, 지금 제가 쓴 글은, 이희준의 배우에 대한 글이 아니라, 이희준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얘기이고, 그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세워서 활약시키는 김운경 작가의 세계관에 대한 얘기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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