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은 손으로 떠보면 투명한데
멀리서보면 푸른색이더라
하늘도 그렇더라
공기자체는 분명히 투명한데고개를 들고 바라보면 푸르더라
파란게 아니라 파랗게 보이는건데바다도 하늘도 그렇게 자신의 색이 정해지더라지금생각해보니나도 그렇더라잘지내보이는거랑 잘지내는거랑 다르고잊은것처럼보이는거랑 잊은거랑 다른데내 생각과는 다르게바다도 하늘도 나도 그렇게 내 의지와는 다르게 색이 정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