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권리의식 │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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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애정은 바라지 않는다. 한 사람의 완전한 애정을 바랄 뿐이다. 난 내가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을 택한다. 그리고는 그 사람의 상처와 약점을 지켜주며 진짜 잘해준다. 그리고 그 사람도 날 바라보며, 내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렇게 만들려고 그 사람한테 공을 들인다. 어찌보면, 약간 '권리의식'같은 건데... '내 권리'라 할 수 있는 영역들… 이걸 침해당하면 못참아 한다. 내 자리. 내 밥그릇. 내 영역. 내 사람. 이걸 지키기 위해 대단히 집중을 하는데 이게 와르르 무너져버리면, 깨끗히 손털고 일어선다. (폭주도 해봤는데…더 상처받을 뿐이더라..) 그리고… 또 지킬 누군가를 찾는다. 그래. 피곤한 스타일이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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