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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메이드 멜로드라마. - 위로가 필요한 사람. 설레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 실컷 울고 싶은 사람. 그리고, 마음에 등대하나 잡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강추. 만족시켜줄거임. - 여주인공을 맡은, 셀린 우들리. 너무 너무 연기잘하고 이쁜 배우. 그 변화무쌍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 앞으로 어마어마한 스타가 될 것임. 반했음. - 남주인공. 사실, 같이 본 여자사람이 눈에 하트가득담아 꺅꺅대는 바람에, 내가 '현실적 존재가능성 제로'라고 시비걸만큼 매력만점의 18세 불치병환자로 나옴. (여주인공에 빙의되어 간접 연애경험 가능함) - 원작인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가 베스트셀러인 이유. 그리고 이 영화가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항상 사람에게 먼저 포커스를 맞추는' 그 따뜻한 세계관때문이라고 봄. 그래서 단순한 10대 연애물이 아니라는 것. - 보고 난 뒤, 마음에 여진이 오래 가서, 술 먹는데도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는.... - '안녕, 헤이즐'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