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1139 , 2001-10-09 23:02 (화)

나 일생을 살아오며 죽을 만큼 정말 자신없는 일
나 일생을 혼자지만 사랑했던 너와 헤어지는 일..

정말이야..
3년이 지났지만..나 아직두 자신없어.
널 잊는게...
앞으로 적어도 몇 십년은 살아갈텐데
그 많은 시간에 비추어 보면
너와 만난 시간들은 정말 너무나도 짧은데..
앞으로 살아갈 시간동안..
널 기억할 시간들은 너무나도 길것 같아.
널 용서할수 없었어.
같이 사랑했자나. 우리..
근데.. 왜 ..

나 너한테 꼭 해줘야 할 말이 있었어.
사랑한다고..
그말..너 듣고 싶었지..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 난...
왜 아꼈을까.. 그깟 말 한마디를..
이렇게 쉽게 끝날줄 알았으면..

근데 더 후회하고 있는건 몬지 아러??
널 붙잡지 않은걸..
자존심땜에..결국 말없이 널 보낸걸...
다시 돌아와 줘..
나 지금 너무 힘들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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