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눔의 잠아 │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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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엽기적으로 입고 학교에 갔다. 다들 떨떠름한 표정으로 귀엽다..귀엽넹..ㅡ.ㅡ 교수님은 오늘은 왜 머리 안 땋고 왔냐신다. 교수님 따랑해염 ㅋㅋ 어제 새벽 6시까정 버티다가 모르고 자버렸다. 켁..>.< 일어나니깐 11시 반인뎅...엉엉 친구한테 문짜&전화와서 왜 안오냐고 찌룰찌룰거린당. 자버린 걸 어뜨카란 말이냐. 속상한 일이 있어서 밥도 몬 먹고 걍 나와버렸다. 근데 아침에 수업을 째서 절박해서 그랬낭?? 오후 섭이 넘넘 재밌는게 아닌가. ㅋㅋ 정옥란 교수님 섭은 받아적는 것도 넘 재밌고..진짜진짜 맘에 든다 꺄아~교쑤임 알랴뷰웅~ (가끔 교수님이 뼈다구 영어 이름을 틀리게 적는거 말곤) 섭도 가끔 빠자물만 하넹 헐.. 이때껏 일기쓰다말고 슈투카님이랑 채링했다. 오빠도 내가 걱정하던 걸 걱정했는갑따. 정이란 건 무서운거니깐 서로 조심하자고 다짐하고~! 인쟈 오락 한판하고 공부해야지 오늘따라 경화가 보고싶네. 셤끝나고 한번보자그럴려다가 말았네. 예전엔 서로 모든 걸 다 알았었는데...그래서 항상 걱정하는 마음뿐이었던 반면... 요즘은 서로 근황을 잘 모르고 지내지만..잘있으려니 한다. 걱정하지 않는다. 그 아이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고 사랑받는 아이니깐.. 내 인생의 지표부터 먼저 올바르게 세우고나서 경화를 만나야겠다. 그러지않고서는 그 애에게 내가 해줄 말이 뭐가 있을까.. 빨리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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