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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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애정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쑥쑥 자라나고, 아름다움이 피어난다. 자기 자신이든, 타인이든, 창가의 화분이든간에. 내 자신의 애정의 향방은 어디일까. 큰 목표를 이루고 나면, 이렇게 한동안은 앓고 만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던 순간들을 견디고, 지금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니까. 그대로 흘려보냈다. 시간쪼개기는 당분간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한동안 나의 시간은 멈추어 있었다. 소음도 트러블도 스트레스도 모두 묻어두었다. 나에겐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으니까. 움크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깨어나야지. 다른 애정의 상대를 찾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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