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준 사브레 먹으면서 쓰는 일기   22
  hit : 1756 , 2015-09-17 22:54 (목)

오늘 하루 참 고단했다
그래도 오늘 남자친구가 자취방에 한번 들리면서
한번도 안먹어본 짜왕 2봉지랑 에프킬라 그리고 사브레를 주었당 ㅎㅎㅎㅎ
아 그리고 남친네가 자기네 짜장면집 짜장소스도가져다 주었당
짜장면은 못 먹어봤지만 짜장밥도 짱 좋아하는데...>.<
완전 짜장파티 같다는 느낌이랄까? 별날수 있겠지만 나한텐 큰 이득이었당
그리고 남친이 나를 꼬옥 안아주는데 아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대인관계에 대해
채워지지 않았던 외로움과 공허함이 씻겨내리는 기분이였어
요즘 같이 다니는 대학친구들이 약간 나 혼자 마음 상하는 일이 있어서
그렇다 ㅎㅎㅎㅜㅜ
그래도 부산에서는 먼 이 외지 땅덩어리에서 남자친구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하고 말이다
아무튼 오늘 할일이 너무 많고 보충강의도 완전 피곤하게 많아서 힘들었지만
오늘도 해야할 공부도 하고 과제도 좀 손좀 보고 자야겠다
바쁜하루지만 그만큼 다른사람들이 시험 다끝났다고 신난다고 미친듯이
자고있거나 쉴때 나는 좀 더 효과를 보는 삶을 살고 싶기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훈련해내가야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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