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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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허전하다. 안되는데...오늘은 공부가 안될것같다... 오늘은...책상에 앉아있어도...멍하다... 오늘만.....이래야 할텐데....내일은 깨끗이 잊어야할텐데... 왜이렇지?...... 너무 약한모습이야,,, 그렇게 하는게.....오빠의 마지막 말이다... 그렇게 하는게..좋겠단말이겠지,,,그렇겠지... 오빠도 미안해하겠지,,,지금 너무나도 미안해하고 있겠지... 차라리 잘됐지...하는생각이다... 교수님이 머라고 하시는지...옆에서 친구가 머라고,,떠들어대는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나쁜 사람....냉정한사람...나한테...이럴수가있나... 바람이나쐬러가고싶다...먼곳에... 술에 취하고 싶다....한없이 멀리가서..거기 다 내려놓고 오고싶다... 이제...누구한테 의지하나... 색시야...우리색시야...아직 오빠목소리 생생한데... 잊어야지...다 잊어야지... 오빠도 쉽게떼어버리는 정...나도 떼야지... 돌아서야지... 29일은...내 생각해줄라나... 그 날은...내생각에...혹 잠못들지나 않을까..이런기대를 해본다... 내 생일날에만은.......그러지나 않을까... 혹,,,축하한다는...전화한통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나....너무 어리석다... 너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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