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은 2015년도를 살면서

가장 감사하고 기쁜날을 하나님께

드리는날이다. 난 2015년도를 보내면서

힘들고 짜증나고 하는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기쁜날을 맞이한다고 한다면

거기에서도 좋은 직원 즉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기분이 좋다. 서지성형이랑

성일이형이랑 그리고 조형근 형이랑

너무나 좋은 형들과 그리고 허용수와

같은 장애인 동생들도 만나서 기분이 좋다.

뭐 강전영이랑 최팀장이 괴롭히기는 했지만

좋은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위로가 되고 말이다.  그리고 암사교구에

들어가게 해주신것도 감사드린다.

솔직히 말해서 교구생활을 한다는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것 같다.

3040선교회에 들어오면서 2014년까지는

교구에 들어가지 않았고 교구에 들어가고

싶지않았다. 왜냐면 솔직히 말해서

거기에는 나이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어울릴만한 사람들이 없는데 교구에 들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일단 들어가보니까

마음은 하긴 하다. 여러사람들과 어울릴수 있으니까

더 좋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