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단상... │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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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동안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함께하는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르고 건성으로 지나쳤는데, 앞으로는 제가 방송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방송 덕후로 거듭나겠다" - 김구라 연예대상 수상 소감발표 中 한 치 앞이 잘 안보여 허우적 대며 사느라 어느 순간, 명절이고 경조사고 주변을 전혀 돌아보지 못하고 살았던 내가 굉장히 따끔하게 느꼈던 말... 그렇다고 뭐 갑자기 주변 사람 이름 외울건 없고, 다만 '별 일'없더라도 '그냥' 전화 한 통화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 # '한 눈에 반했다는 건, 횡재했다는 것과 같은 느낌이지요. 그럴 때는 절대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그걸 받아 들이려면 그 사람의 기대에 맞출 각오를 해야 합니다.' - 법륜 난 다행인건가... 쉽게 반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그런데, 남녀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날 두고 '횡재'했다는 느낌을 갖고 있구나 그런 '촉'을 상대방에게서 느낄 때가 있다. 그러면, 난 그 사람과 '거리'를 두려 한다. 안그러면, 그 사람의 '기대'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 이것이 '주변정리'에 대한 또 다른 이유. # 내 2015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여자친구'와 '시나리오'다. 이 둘의 공통점이라면, 올해 가장 '많이' 거론되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기대감'이 크다는 점. 그래서 내 2015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는 점. 그리하여 비록, 내 실질적인 생활은 궁핍했다할지라도... 아즈 함 바우트 쿠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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