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경작기...   2016
  hit : 2091 , 2016-02-16 07:42 (화)
도무지 티가 안나니, 
딱히 뭐라 할 말도, 보여줄 것도 없는, 
'경작기'를 보내는 중. 

내가 스스로 '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하루 24시간은 그냥 텅 비어 있을 뿐.
바쁜것도 한가로운것도 내 하기 나름... 

섣부른 충동을 억제하고,
약속할 수 없는 말문도 닫고, 
무거운 침묵속에 씨를 뿌릴 땅을 
고르고 또 고르고...

부디 작은 꽃이라도 
부디 작은 열매라도
설령 그런게 없더라도
지금 시간이 의미있기를...

- 새벽에 선잠이 깨어...






向月  16.02.16 이글의 답글달기

마지막 네줄이요....
딱 내마음같아요

무아덕회  16.02.16 이글의 답글달기

아즈 함 바후트 쿠스헤~ 외쳐보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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