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닳아지며 변질 되는 나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냥 가끔은 내가 무척이나 더럽고 부끄러운 존재같다.
해맑고 순수하면서 성공 할 수는 없는걸까?
일하는게 살아가는게
남에겐 부끄러울게 없는데
내 자신에게 죄책감이 많이든다.
씻어 버릴 길이 없다.
나를 더 이상 사랑하기 힘들다.
난 어디로 가야하는걸까?
속물님께선 반드시 원하셨던 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것같아요. 항상 노력하시고 이렇게 고뇌에 빠지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제가 속물님께서 옛날부터 쓰신 일기들 쭉 쭉 읽어보고 참 많은걸 느꼈어요.. 항상 해답을 찾으시려는 모습들이 보여서 뭔가 그냥 되게 좋았어요.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으려니 방황하게 됩니다^^ 어여쁘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