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교회 후배 결혼식 이다.

재홍이도 나랑 안지가 좀 오래 되었다.

걔가 결혼을 하다니 2010년도랑

그리고 3040 선교회에 올라와서

셀리더랑 셀원으로서 같이 함께

했었는데 솔직히 잘대해 줄때도

있었지만 힘들게 할때도 있었다.

그래도 좋다. 그런것들은 전부다

지나간 시간속에 세월속에 묻어

버릴수 있으니까 말이다.

좋은것들만 같이 놀았고 즐거운

시간들만 기억할 것이다.

내일 시간에 맞춰서 가려면

빨리 가야 하는데 그럴때는

엄마가 나가고 나서 나가는

것이 딱 좋다.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면 잔소리만

늘어날 테니까 말이다.

나는 이대로 결혼식에

따라가도 좋다.

배우자가 생기면 가는거고

안생기면 이대로 있는거고

말이다. 가서 그 사람을 고생

시키는것 보다는 낫다.

그리고 삼포세대랑 오포세대

라고 불리우는데 제대로 취업도

하지 않고 돈도 없는데 결혼을

해서 뭐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