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 교회후배 결혼식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재홍이다. 재홍이가 올해

결혼을 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작년에도 미진이랑 다송이

그리고 몇몇애들이 결혼을 하고는

했었는데 말이다. 그냥 심심해서

구경이나 가고 끝나면 거기에서

식사를 하고 오면 그만이다.

다른것은 다 필요가 없다.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해야하는것은 맞지만

할준비도 안되어 있고 왠지

모르게 하면 후회를 할것만

같아서 금전적인 문제로 스트레스

를 받을것 같아서 할수가 없다.

이미 나는 30살 넘어서도 오포

세대 중에서 하나라고 볼수가

있다. 흙수저 라서 더욱더

그런것 같다. 그냥 이대로

흙수저로 늙어죽는게 낫지

그리고 그냥 자유롭게 살다가

때가 되면 가면 되는거다.

다른것들은 다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