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적 외로움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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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상황들 내가 외로울 때 내 빈 곳을 꼭 맞게 채워주는 그런 기적 같은 조각은 없고 결국 사람이기에 숙명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운동도 하고 빵도 먹고 뉴스도 보고 책도 읽고 그렇게 시간을 꾸역꾸역 먹다가 잠을 청하곤 한다. 외로움에 우울함에 차라리 한 순간 이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지만 이 폭풍 같은 외로움이 지나간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과는 정반대로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견딜 수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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