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적 외로움   일기
  hit : 2164 , 2017-09-25 21:45 (월)
언제나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상황들

내가 외로울 때 내 빈 곳을 꼭 맞게 채워주는
그런 기적 같은 조각은 없고

결국 사람이기에 숙명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운동도 하고 빵도 먹고 뉴스도 보고 책도 읽고

그렇게 시간을 꾸역꾸역 먹다가
잠을 청하곤 한다.

외로움에 우울함에
차라리 한 순간 이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지만

이 폭풍 같은 외로움이 지나간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과는 정반대로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견딜 수 있는 것 같다.
달밤의 라일락  17.09.26 이글의 답글달기

기적같은 조각은 없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니. 열심히 견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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