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바로지금
  hit : 1290 , 2019-09-04 02:57 (수)


초심.
초심이 뭐였더라.
난 왜 시작했더라.

하하하하

나는 내가 이렇게 부지불식간에 초심을 잃을줄 몰랐다.

초심을 잃는다는 것.
대단한 게 아니더라. 바쁜 일상 속에서 까먹게 되는거더라. 자연스럽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라울정도.

그래서 울다를 뒤적거려보니
'기회의 평등'이라는 상당히 거창한 단어가 등장한다.
6년 전에 내 주둥아리에서 저런 표현이 거침없이 나왔었다는 것도 놀랍다.

가뜩이나 부끄러운데 
밖에 비까지 오니
더 부끄럽다.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럴 마음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볼 시간이다.



   이제 그만 마무리를 하자 22/09/08
-  초심
   이제 실전이다. [4] 13/11/11
   겨울에, 갑을관계. 13/11/05
   늑대새끼가 어떻게 개 밑에 들어갑니까. [2] 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