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게 좋아했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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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시작해야할까.. 3년 전 성탄절.. 그녀를 처음 보았다... 어린 나의 눈에 그녀는 정말 귀엽고 볼 때마다 나의 맘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렇게 그녀를 좋아해오다 작년 겨울 우린 사귀게 되었지만 곧 헤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그녀를 좋아했다.... 올해 여름 난 다시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고백했지만 그녀는 내가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 그리고는 그저 좋은 오빠로 남아달라고 했다.. 난 그렇게 하겠다고는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그녀와 나의 친구가 사귄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신경쓰지 말아야지....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그녀가 생각 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진다..... 이미 끝난사이지만 그녀를 사랑하고 있던 나에겐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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