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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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와 사귀던 여자가 양다리란걸 알고 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얼마뒤 저와 친했던 친구와 사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전 정말 비참했죠.... 진심으로 좋아했었던 여자였는데.... 정말 친했던 친구였는데.... 이 일로 그 친구와 그 여자와는 더이상 만나지 않았습니다....... 전 친구들에게 말했죠.... 너희들은 그러지 말라고... 그러지 말라고.... 그런데 지금 제가 정말 정말 좋아했던 그녀(위의 여자와는 다른 사람)가 제 친한 친구와 지금 사귀고 있습니다..... 그녀와는 2년 전에 잠시 사귀다가 정말 어이없게 헤어졌죠... 물로 저는 계속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2년 동안이나 혼자 짝사랑하다 이번 여름에 고백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제가 부담스럽다며 그냥 좋은 오빠로 남아달라고 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그런데 지난 달 친구들과 모여 술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한 친구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잠시후 그녀와 같이 나타났습니다... 전 너무 놀랐죠..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고 저희에게 말했죠.... 제 친구들은 평소에 제가 좋아했던 그녀라는걸 알기에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두번이나 이런 일이 생겼기에..... 전 다만 아무 말 없이 집에 돌아왔죠........... 또다시 지난 기억이 되살아났죠..... 그저 울고만 싶었습니다..... 그토록 믿어왔던 친군데.......... 그렇게 말했는데.......... 글을 읽으신 님들.. 제가 이상한걸까요........... 지금 사귀는 여자도 아닌데 왜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님들.. 말씀해 주세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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