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1 │ 전환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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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더 기분이 나아지고 좋을줄 알았는데 기분이 더 안좋아졌다 내가 생각한 결과의 고정관념때문인지, 감독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 그래도 영화덕에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엔 진짜 내 편인듯한 사람들도 나를 뒤통수 칠수있고 그럴수있겠지? 라는 생각에 공감도 가고 두려웠다 그냥 다 싫어진 기분이다 아아 내 이런 기분 어쩜 좋을까싶다 그래도 영화덕분에 그 원무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떨쳐낼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요즘 가족들이 아파하고 괴로워해도 나는 사실 거기에 참가하고싶지 않다 관심도 가지고싶지않고 말도 특별히 걸고싶지않다 영화를 보러왔단 사실도 알려주지 않았다 야근했다고 거짓말 쳤지 가족들이 나를 괴롭하게하는 것들 때문에 더이상 가족이라고 인정하고싶지 않았을뿐이다 그냥 지금은 이런 기분이다 인정하면 마음이 편안해질까? 감정을 한단어로 정리하면 결국은 영원한건 없는건데 나 혼자서만 애걸복걸 잡고있는 기분이었다 딱 이런 기분이다... 너무 마음아픈데 이제 사람들에게 나좀 알아달라 애정을 구걸하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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