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좋아하는 마음을 모두 지워냈다

지워내고나니 남은감정은 증오심과 미움이 남았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밉고 싫었는데

오늘은 보니 그냥 이제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 되었다

그냥 그렇게 미워할 필요도없는데

나 혼자만 겨우 아둥바둥 잡고있었다는것만 깨달았다

덕분에 내가 운동을 할 의지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좋게 넘어가려고 한다

어차피 그사람과 나는 나만 놓으면 끊어질 인연이었고

겨우 친한언니와 접점이 있어서 좋게 유지되는것인것도 잘 알지만

모두 흐린눈하고 그냥 마냥 좋아했던것 같다

오늘 일을 있어보니 사실 나에게 실도 있지만 득도 있었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게되었고

다음에는 내가 곤란해지고 불편한 자리는 만들지 않을것이다

나는 내가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 아프게 하진 말아야지

많은생각하지 말고 그사람들처럼 나도 그렇게 물흐르듯 넘기는 방법을 배워야지

나도 내가 점점 멋있어질거니까

내가 좀 더 세련되져도 그사람들이 나 좋다고해도 바로 받아주진 말자

시크하고 도도하게 웃어넘겨버리자 그렇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