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미정
  hit : 191 , 2001-12-27 20:18 (목)
글 올리는게 재밌어서 또 올립니다.ㅋㅋ*^^*


전학오기 몇 일전......
내가 그를 정말 사랑했구나.....................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밤까지 놀던 중에 ..그 오빠를 보게 되었다..
짝사랑했던..오빠를 이제 못보겠구나..하구
마지막이라서  많이 봐더야지 하곤..



말한마디 붙이기 어려웠다....
전에 오빠가 맛난거 사준다고 약속한게
있었는데.....말해버렸다.

그걸 말하고 내 심장이 미치듯이 뛰었다.
유일하게 내 맘을 알고있던...............................................................
친구가 이 참에 말해버리자구 했지만......


난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선.........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난 울부짖었다.........새벽2시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 나 정말 전학가기 싫어...친구들하구 헤어지는 것도 싫구..
또  오빠 못 보는 것두 싫구.....

친구헨드폰 밧데리가  다 나가서 전화를 받지
못하게 되었을때..텔레비젼에서...
신승훈.....i believe  뮤직 비디오중,,,,,


전지현이......."견우야........사랑해"
갑자기 눈물이 퍼부었다.

나를 더욱 슬프게 만든 노래..........그 뒤에 흘러나온...

왁스에..화장을 고치고....어찌나 나랑 비슷하던지......

이제  전학을 온지.........4개월이  다 되어 간다.

여기와서 남자친구도 사귀었지만....


가끔................그 오빠가 생각난다.

세상에 태어나 나에게
'사랑' 이란 단어를
알게해준......그


세상에 태어나 나에게
사랑의 아픔을
알게해준........그


지금 생각해보니 웃음이 납니다.


아마도 내 첫사랑 인가봅니다.
mistyperpple  01.12.28 이글의 답글달기
몇일전 아니구 며칠전..(내용무)

쩝!

   휴............정말 미안하군여.... 0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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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모... 0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