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중에서(1)   미정
  hit : 534 , 2001-12-29 22:52 (토)
받는이 : 임경민 (km81@netian.com)

가을향기
가을 어느 한적한 밤에
당신은 저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과 향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저에게
선물한 추억과 향기는 저의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가을의 비가 오는
어느밤 당신은 나에게 다가와
가을의 향기를 시어주고
저에게서마음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전 그런 당신을
미워하도 원망 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의 향기가 그리우나까.
그저 제가 바라는 것은
당신이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
하지 못하고 그저 돌아서는 당신의
뒷 모습만을 바라 봅니다.  


받는이 : 경민이 (km81@netian.com)

종이학
네모 반듯한 종이위에
당신의 얼굴을 그려 손가는 대로 접으니
어느덧 두 날개를 가진 학 이 되었네요.
조금 있으려니 학은
날개짓을 하며 창문 밖으로
떠나가 버렸습니다.
날개 짓을 하며 떠나가는 학을 바라보며 저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해 봅니다.
종이학은 나의 마음을 싣고 어딘가로
떠나가 버렸습니다.
나의 마음을 싣고 저 멀리 ....
나의 마음을 싣고 저 멀리 ....
그대에게로.......


받는이 : 내마음의 작은 친구 (km81@netian.com)

바보사랑

사랑은 어떻게 찾아 오는지
전 잘 몰랐습니다. 바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사랑은 그런 저의 가슴에도 하나의 씨앗을 놓고갔습니다. 그 씨앗은 언제 뿌리를
내릴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영원히 씨앗으로
그냥 그렇게 나의 가슴에만
남아 있던 채로 생을 마감하고
마는 것은 아닐까요?
전 원합니다.
전 그 씨앗이 싹이 트기를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당신과 나와의 사랑의 새싹이...
당신과 나와의 사랑의 새싸이...



갈곳이 없을때

당신이 갈곳이 없을 때
당신을 반기는 사람 없을 때
당신에게 돈이 없을 때
당신이 사랑이 그리울 때
말 하고 싶은 상대가 없을 때
그럴 적에는 언제 든지
부담 없이 저를 저를 찾아 주십시요.
항상 당신을 반기 겠습니다.
왜냐 하면 저 역시 당신과
똑같으니까요.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저에게는 그 어떤 시간보다
즐거 우니 까요.....



받는이 : 임경민 (km81@netian.com)

전 다음 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과 이루지 못한 사랑
다음 생에서는 이루어지길 전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 만
다음 생에서는 꼭 이루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음생에서도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다면
그 다음 생에서라도
그것이 얼마가 걸릴지 전 모르지만
천년이 걸린다해도
당신을 결코 전 잃어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만 허럭한다면 이세상 끝까지라도
당신을 찾아 해매일 것입니다.
당신만을 기억하며...
세상 끝이라도...
내가 가지 못할 곳이라도 ...
꼭! 꼭! 꼭!~~~~



받는이 : 미니 (km81@netian.com)

창밖에 내리는 눈

어느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창밖은
하얀 옷으로 온통 갈아 입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하얀 솜들이 하나 둘 계속해서 떨어 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 솜을 보며
들뜬 마음으로 마구마구
뛰어 다니며 뒹굴고 있습니다.
난 그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의 나의 모습을
기억해 봅니다.
당신과의 즐거웠던 시간을 ....
당신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당신의 몸은 비록 제 옆에 엎지만
언제나 당신은 나의 옆에서
저 하얀 솜을 같이 밟으면서
걸어가고 잇습니다.


내 마음이 머무는 곳....

나의 마음 종이에 하나가득
적어서 종이 비행기를
한번 두번 곱게곱게 접어
하늘에 띄웁니다.
그리고 난 파일롯트가 돼어서
저 넓디넓은 창공을
나의 마음을 싫은 종이 배행기와
함께 자유의 날게를 달고
그 어딘가로 날아 갑니다.
나의 마음이 머무르는 곳을 찾아서...
나의 사랑이 머무르는 것을 찾아서 ....
나의 마음을 받아줄 사람을 찾아서...


시간의 흐름에

시간의 흐름에
난 웃고 울고 합니다.

예전에 저의 추억들은 온데 간데
없고 지금이 자리에는
어느덧 커버린 저의 모습만이
남은체 예전의 기억만을
떠올릴뿐 그 시간으로 돌아
갈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 예전의 시간으로
갈수만 있다면
여태까지 못해보았던
것을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저의 모습에도 불만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저 보다
훨씬 좋은 시간을 보내면 돼니까요.
그리고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돼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시간이 감에 저의 꿈도 함께
성장해 가잖아요..
그러니 전 시간이 흘러 가는 것을
붙잡아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예전의 저의 모습을
나의 기억속에 같혀있는 모습을
보고 싶을뿐입니다.

하지만 잡을수 없는 것이라면
포기하고 앞으로의 생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받는이 : 김정미 (kjm1179@netian.com)

가을 향기

가을 이 거의 다 갈때쯤
당신은 저에게 다가와
지금까지의 그 어느
가을 보다 향긋한
가을의 향기를 저에게 선물하고
저의 곁에서 떠나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떠난 당신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떠나것에는 저의 잘못도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전 당신이 선물한
가을의 향기를 저의
가슴 속 깊은 곳에 항상 간직하며
가을이 올 때 마다
두눈을 꼭 감고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과의 추억에 빠져 들겠습니다.


받는이 : 이혜경 (lhk0294@netian.com)


눈꽃

하늘에서 소리없이 밤새 내려와
온세상을 하얗게 뒤덮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무에는 어제까지는
없던 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비록 향기도 없고 빛도 없지만
온갖 노력을 하며 밤새
피어진 자신의 꽃을 뽐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록 하루면 없어질 꽃이지만
겨울이 아니면 볼수 없는
그런 꽃이 나무에 피어났습니다.
눈이 오지않으면 볼수 없는 그런
꽃이 피어났습니다.
전 그 꽃을 보며 내가 저 꽃을
꺾어서 그대에게 바친다면
당신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활짝 피어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아니면 당신도 나처럼
그저 나무위에서 그냥 저대로
있으며 바라보는 그 자체로
만족 하는 지를 말입니다.


받는이 : 이혜경 (lhk0294@netian.com)


생각

쓸쓸한 가을의 밤하늘
저 넓은 하늘 위를 가르며 지나는
작은 새 한 마리 저 새의 작은 날개가
나에게도 있으면 하는 생각에
두 눈을 감아 가고픈 집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저 넓은 은하수를 가르며
지나는 뱃사공을 보며
나도 저 은하수에 빠지고 싶은 생각에 두 눈을 감은 사이
소리없이 내려와 나의 옷깃을 적시는
작은 물방울에 감은 두 눈을 뜬다.

받는이 : 내가그리워하는사람 (lhk0294@netian.com)


사랑 이기에...

그리워할수있고
걱정을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그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쉽게 짐작할수 있습니다
전 당신이 옆에 있기에
당신을 사랑하고
떨어져 있기에 그리워하며 걱정합니다
당신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전 그리움과 걱정이라는 것을
할 수 있었을 까요?
전 참으로 운이 좋습니
당신을 만날수 있었고 당신을 보며
그리움 과 걱정으로 저의 마음을 당신에게
전달할수 있으니까요
당신이 몰라주낟해도 전 언제나 당신을
그리워 하며 사랑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당신을 사랑할수 있게 해주셔서
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생각

쓸쓸한 가을의 밤하늘
저 넓은 하늘 위를 가르며 지나는
작은 새 한 마리 저 새의 작은 날개가
나에게도 있으면 하는 생각에
두 눈을 감아 가고픈 집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저 넓은 은하수를 가르며
지나는 뱃사공을 보며
나도 저 은하수에 빠지고 싶은 생각에 두 눈을 감은 사이
소리없이 내려와 나의 옷깃을 적시는
작은 물방울에 감은 두 눈을 뜬다.


전 가끔씩 하늘을 바라다 봅니다
저 수많은 별들중에 당신을 찾기위해서
그리고 찾았습니다.
당신을 찾기 위해서 너무나도
많은시간을 보냈지만 그 흘러간 시간보다
지금 당신을 찾은 이 시간이 저에게는
그 어느 시간보다 소중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이 세상에 없었다면
아니 저 별들중에 없었다면
전 그래도 당신을 찾기 위해서
더욱더 수많은 시간을 해매었을테니까요
그래서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만날수 없다 해도
전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죽는그날까지
당신을 맘속으로 그리고
도화지가 닳아서 없어진다해도
그리고 또 그릴 것입니다
설사 당신은 제가 싫다해도
전 그냥 당신을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을것입니다
당신을 그릴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제 맘속에
간직할수 있도록 찾았고 또 그려두었으니까요.
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세상사람모두가
당신을 미워하고 손가락질 해도
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받는이 : 이혜경 (lhk0294@netian.com)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비가 저의 창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만약 나의 창문을 두드리는 것이
비가 아니고 당신이기를
은근히 바라며 창밖으로 내리는
빗방울들을 바라며
저 빗방울들도 당신이 계신 곳에도
내리고 있겠지요 전 빗방울 들에게
물어볼것입니다.
당신이 계신곳이 어디냐고
빗방울들이 모른다면
전 비운뒤에 피어오르는
무지개에게 당신이 계신 곳 까지
다리를 놓아 달라고 부탁할 것 입니다.

지금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창밖에 내리는 눈송이중에 당신이
있기를 바라며 창밖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전 눈송이에게 당신이 어디에 살고 계신지
물어 볼 것입니다.
만약 눈송이들이 모른다고 한다면
아이들이 굴려놓아 만들어 놓은
눈사람에게 당신을 보았느냐고 물어볼것입니다

언젠가는 당신과 함께
창밖에 내리는 비와 눈을 같이 바라볼수 있는 날이
찾아 오겠지요 전 그날을 위해 당신을 찾고
또 기다릴것입니다


오늘은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길을가다가 우연히 작은 꽃가게를
보게 돼었습니다.
전 그곳에서 작은 장미꽃 한송이를
샀습니다 당신에게 주기위해서
아직 완전히 피지 않은 꽃을
당신과 비교해 봅니다.
당신역시 완전히 피어나지 않은
한송이의 장미꽃처럼 느꼈으니까요
장미꽃은 당신을 만나면 완전한
장미의 모습을 찾을 것이고
당신은 절 만나면 완전히 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조금후의 모습을
맘 속으로 그려봅니다.



강물에 비친 달속으로
당신의 얼굴이 비추어 보입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당신의 모습
비록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제 맘은 항상 당신옆에 있습니다
당신이 느끼실지 모르지만
당신은 항상 저의 맘에 항상 같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제 곁에서 떠나려 하지 마세요
저 밤하늘에 떠있는 별과 같이
당신의 곁으로 가겠습니다.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하며
온세상을 비추는 밤하늘의 달빛을
오직 당신만을 비추게 하지는 못해도
전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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