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y
02.01.08
저도 고3인때가..
참...지금 생각하면 좋은때였던 것 같아요
하루 14시간 이상을 같이 있으면서
추한 모습 다보이고 껴안고 다니고
자고...뭐..주로..그랬죠
전 고3때 마짝 공부한 타입이라서
더 힘들었어요
여름에는 1시30분까지 독서실에 있다가 가곤 했지요
그런데 9월쯤 돼니....불안감만 쌓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생기지요....
그땐 뭐 그렇게 힘든일이 많이 겹쳤는지...
그러나 막상 해보면 참...좋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 겪어온 이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되고 중요한 기억이 됩니다..
수험장에 들어가는 기분이란........
후배들의 응원...부모님들의 눈....
할 수 있을까 라는 내 떨리는 마음....
하지만...지금 할수 있는 건 하세요
1년 입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정말.
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오직 공부에만
몰두 할수 있을때입니다..
등록금 걱정은 안해도되잖아요^_^
전국의 고3이 되는 분들....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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