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존재가 너무 버겁다....   미정
 춥다... hit : 158 , 2002-01-05 02:26 (토)
날씨가 꽤 춥다...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나도 점점 차가워 지나봐...
가끔은 나도 놀라곤 해. 어쩜 이리도 냉정할 수 있는지 말야..
나 후회 할까?? 안한다면 거짓말이다 ...그치??
나한테 그랬지?? 내가 너 생각 하는거 보다 백배 천배 니가 더 나 생각할거라고..
그거 아니다... 나 하루에도 수십번,수백번 널 버렸다가두 다시 되돌리구...그런다..
넌 자기전에 잠깐 일어나서 잠깐 쉬면서 잠깐 이지만...난 하루종일이라구...
니가 먼저 날 놔주길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나 자주 아픈거 ..아마 벌받는 중인가봐...
가만히 누워있으면 니 생각밖에 안나... 버리구 버리구...또 버리구...
그럼 한참동안 미안해지구 맘 한구석이 꽉 막힌것처럼 아프다...
목에 니가 탁 걸려서 넘어가지도, 뱉어지지도 않아...
너 그렇게 나 힘들게 하고 있어..알고는 있냐??
태평한 놈이다 넌... 나 믿니??믿고 싶겠지??그래두 믿지마라...
만약에 내가 너 버리구 떠나두 덜 미안하잖아...너두 나 덜 미워할거구...
다시 돌아가는게 아니였어...그냥 참을걸... 아무리 나라두 두번은 힘들다....
보고싶다... 세번은..안만나 지겠지?? 하긴 그래서 이렇게 버리지도 못하구 있는데..
사람들이 헤어질때 말이야... 어느쪽이 더 힘들까??
버려지는 사람??...아님 버리는 사람??
어렵지..??  나는 안다... 아마두 둘다 힘들거야...
떠난다고 해서 홀가분하고 속시원한 사람 없을테니까...
우린... 어떨까?? 너랑 나  둘중에 누가 더많이 울게 될까??
보고싶다... 니가 하는 우스개 소리도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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