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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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완죤히 폐인이다... 고2 여름방학... 매우 중요하다고들하지... 그렇지...중요하지...그래서 공부도 하고, 학원도다니고.. 매일 긴장이 되는건 주변의 친구들 때문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계속 놀기만했다... 미치겠다...내가 원래 남들을 의식하는게 보통사람들보다 유달리 많다. 덕분에 평소 쌓이는 스트레스는 남들 배는 넘을거다... 시험을 한번보고나면 내 앞등수 아이들 이름은 다음시험 볼때까지 계속 머리에 맴돌고, 남들 다 잘하는 뭔가를 못하면 미친놈 소리들을 때까지 죽어라 도전하고... 난 싸이코다... 내위로 누나가 둘... 둘모두 좋은 학교를 못나왔다.. 막내아들인나로서는, 부모님은 물론이고, 주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두 지고 있다... 너무 무겁다.. 고등학교 연합고사를 볼때...부모님말이 무조건옳다고 믿었다.. 무식하게 공부했다...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할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모두 귀찮다...무너짐 자신감은 나를 자꾸 안좋은 길로 인도하고, 그래서 내 의지도 모두 꺾이고... 모두다 공부다... 그것만 하란다... 내가 바보야? 그래....잘 될수 있겠지... 그래서 좋은 대학갈수 있겠지... 그런데 그담은?? 모두다 버리고 그것만, 내가생각하기엔 너무나 낭비인것을... 그래서 모두다 잘할수 있을까... 그래도 해야된다.. 이루고 난 다음엔 내가 바꿀거니까... 다 내가할거다.. 누구도 소리지르지 못하게.. 그래서 열심히 할란다... 공부가 가장ㄴ쉽다는말을 한 어떠인간이 생각난다... 그인간이야말로 싸이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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