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자!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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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다른 나의 모습이 드러나버렸다 역시 몸이 피곤해있던 탓인가..너무 약해져버려 순간 누군가를 의지해버리고 싶다고 어린애같이..칭얼대고 있었다 나의 가장 큰 단점 그럴때 역시나 의지해버리는건 남자친구다 지난번..때도 그랬고.. 그래서 상처받았고...상대방의 눈치를 신경쓴다.. 또 버림받지 않을까..날 지겨워하지 않을까.. 바보같은 의심들과..걱정..기대... 내가 빠져들수록 그런 걱정들은 커져만 간다.. 그리고 날 자책하게 만든다.. 그래서 더 사랑받고 싶어지고...상처를 감싸줄 사람을 더 원한다.. 하지만 역시..언제나 똑같은것 같다.. 언제나 내것으로 하기 전까지인것 뿐인건가..푸훗 그래..좋은 자극이다.. 오늘 네가 그렇게 선을 그어줘서.. 오히려 내가 자극이 됐다.. 네가 만약 어쩔줄 몰라할정도로 행복하게 사랑으로 날 감싸줬다면 난 아마 더 무너졌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로 손해볼 일은 하지 말자 아직 네가 내 하루에 들어올 여지는 아직 그렇게 많지 않아 나도 들어오지 못하게 할테니까.. 나도 너한테 배울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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