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482 , 2000-08-13 11:13 (일)
안냐쎄여~~영혼이에여!!잘들 지내셔쪄??
음냥..
저에겐 무뚝뚝하고 엄한 군인이신 아버지가 있어여.
그리고 신경질적이구.짜증석인 말만 틱틱 내뱉는 엄마.
고3...장녀...자기두 자기가 싸이코라구 인정하는 .....세상의 모든것들을 증오하며 사는 울 언뉘...
그리고 저!
또 막둥이.나이차이가 7~9차이나 나는 남동생.버르장머리 엄는 마마보이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구 아래서는 깔아 뭉개구.
가운데에 낀 저는 맨날 샌드위치가~~우어어어어어
그냥.가족들이 싫고 미운건 아니에여.
하지만.섭섭하거나.....힘들땐 있져.제가 고딩이라...생각이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두...
왜~~10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엄따구 하자나여~~그치만...덜 아프구 더 아픈 손가락은 이따구 생각해여...
엄마 아빠.전 알아서 잘할꺼라구 생각했져 언니보다 동생보다 밝구 긍정적이어쓰니깐여.......그런 기대에...사춘기???가 되면서..아뉘 지난일이지만.제가 삐뚤어져 나간다구 생각하묜서.무시하구.포기하셔꺼던여....
저두 잘사는게 어떤거란거뚜 알구 막살면 안댄다는거쯤은 알고이써여.
하지만....저는 부모님과 가족의 생각을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더군여..
ㅋ ㅑ ㅋ ㅑ ㅋ ㅑ
전 고등학겨 들어와서 엄.아빠가 잘지내냐구 물어본적두 엄써여.
제가 마뉘 아파서...(몸이 안저타구..전에 함번 말한족 인는거 가튼데)힘들어 하는데두 언뉜 고3이구 덩생은 어리다구....엄마 아빤 골프치러가구 널러가구..제가 집안일은 다하는셈???(아뉘...주일이나..가끔)
유치하져??저런게 뭐냐구....저런게 대수냐구...저두 글케 생각해여.
하디만...힘든건 힘든거에여..꾸어어어---->바부가토~~~
어릴땐 집도 나가보구 반항두 해봐찌만...이젠 그냥 저영히 살기루 해쪄~
그니깐 또 말안하는 무언의 반항>??이라구 우기시면서...뭐라뭐라 다들리는 혼잣말루...겟고 뭐라구 하시더라구여???
음냥..전 어케해얄지 멀라서...오널두 쇼란 쇼는 다해땀니다 ㅋ ㅑ ㅋ ㅑ
기냥..웃고 떠들고.....그게 제 유일한 특기??거든여.
그냥 ....마음이 답답해져서 써써여...유치하고 ....심심한 말들이지만.누군가에게 야기하고시픈게 ...그럼 후련해 질꺼라는 생각때메여~~
들어주셔서 감솨 하네여~~~훔이~~~열분!효도함ㅆㅣ닷......

p.s오널하루두 행복하시구~~~~효도합시다!!글구 애정표현은 속으루 하지
    말구 거트루 파악파악 나타내세여 아쪄??ㅋ ㅑ ㅋ ㅑ ㅋ ㅑ
   남의일에 눈물을 흘려본지 얼마나 되션나여? 00/08/16
   전 오늘 이글읽고....폭팔직전 까지 가써염 모두들 일고 평가해주세여 우어어어어 [4] 00/08/14
   내가 사춘긴가??왜 이런생각이 들어쓸까?? 00/08/13
-  
   써니~~님 거마워여.. 00/08/09
   갈기갈기 찢어진 나의 모습의 조각들을 보며 [2] 00/08/08
   고딩!!우리가 교육부의 밥이냐?? 0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