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어색함이..   미정
 화창~ hit : 143 , 2002-02-23 21:59 (토)

오늘두 만났다.. 어제처럼..
재미라..
이제 할말이 없다.. 무슨 말을 할지모르겠다..
웃음부터 나온다.. 처음에는 너무좋아서 그런거라 생각됐다..
하지만 이제 그러면 안돼는데.. 그래두 난 그대로이다..그 사람생각 나는 모르겠다..
난 그 사람과의 첫 만남이 너무나 좋았다..하지만 그때의 떨림을 이젠 느낄수 없다..
아직 어색하구 쑥스럽지만..차리리..전으로 돌아가구 싶다..
그 사람이 오빠 이상두 이하두 아닐때루..
그때 난 그사람 앞에서 어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두 지금 처럼 바보같지는 않았으리라..
하~ 오늘은 절정으로 서먹했다..
점점 더 애 치급에.. 매일하는 똑같은얘기..
아직은 그 사람두 나두 마음을 터놓고 애기하기가 어색한가보다..
난 이런 생각까지 했다..
차라리 고백하지말껄..
지예 맘 상처주지말껄..
이제와서 후회해두 늦었다..
난 그사람의 다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 사람두 내가 하는모든것을 하는 사람이란걸 아는데..
잘 아는데..만나면..내가 바보가 되나보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두 그 사람은 내가 갖지못한다는것을 왜 그땐 알지못했을까..??
내가 그 사람을 아무리 좋아해두 .. 내것은 아니다..
난 그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이유없는 친절이 나를 잡는다..
그 사람은 아닌데.. 난 그렇게 느끼고 싶은지도 모른다..
머리로는 되는데..가슴으로는 영~힘들다..

오빠야.. 내가.. 아주..어린 내가..
너무나 어른스러운.. 오빠한테 아주..어색하구.. 서툴게..
사랑한다고 하면..오빠는 내한테 뭐라구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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