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들어주실래여.....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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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여.... 다음카폐에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한지 2달 쫌 넘었어여... 동네카폐라 다들 부르면 금방금방 나오니까.. 다른 회원들과 쉽게 친해질수 있었죠!! 다른 카폐에 비해서 말이죠... 회원중에... 어떤 언니가 있습니다.... 그 언니와... 처음에.. 정말 잘지냈어여..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절 피하는 언니를 느꼈어여... 답답했습니다... 기분이 마니 우울했구여... 그래서... 물었습니다.... 날 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되면.. 고치려고... 이렇게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더욱더 멀어지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대답해 주지 않았어여... 제가 이유를 물어보는.. 그 이유를 물어보더군여... 그 이유가 왜 알고싶느냐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여러분께 묻고싶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고 알고싶은건.. 당연한게 아닐까여? 그 이유를 알고 고치려하든... 아니면.. 다른 이유든 간에.... 날 치하는 다른 사람을 느끼면... 그 이유가 궁금한건 당연한게 아닐까여?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 없었습니다.. 언니에게 실수한게 있나.. 생각해봐도... 도무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런 제가 더 나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후로... 저도 언니를 피했습니다... 며칠후.. 언니는... 자기가 오해를 한것 같다며.. 이제는 다 풀렸다며... 잘지내잔 얘기를 하더군여.... 어째..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이런 기분드는게 나쁜건지도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빴습니다.... 하지만... 잘 풀어진게 다행이라 여기며... 다시 언니와 친하게 지냈죠!! 그러다가... 또.... 절 피하는 언니를 느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시 또 물어보기엔... 사치스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더군여.. 그런데.. 다른 언니들까지도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또 생각했죠.. 내가 멀 또 잘못한게 있나... 저만.. 따 당하는 그 기분...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언니에게 너무 신경써... 다른 언니들까지도 제가 오해할수도 있지만.... 그 언니가 날 피한다는 느낌은.. 선명했습니다... 그리고는.. 전 그 카폐를 탈퇴했습니다.. 견디기 너무 힘들었거든여... 며칠뒤에.. 그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잠깐 만나 얘기하자는... 긴장하고 나갔습니다... 언니가 무슨 얘기를 할까... 이게 왠일입니까.. 그 언니는.. 저에게.. 탈퇴이유를 묻더군여.... 카폐회원들이 서운하게 한게 있냐면서... 자기가 그동안 저에게 소홀했던건... 힘든 일이 있어 그랬다면서.... 그 앞에서 난...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언니때문이라고... 언니가 날 피하는 것 같아 그랬다고... 얘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구는.. 솔직히 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언니가... 다 알면서도... 시치미를 떼는 것 같아.. 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전 자책을 하며.. 언니가 했던 말... 힘들어 그랬다는 말... 그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가입을 했어여.. 너무너무 정든 곳이기에... 그치만... 이제 아예.. 날 무시하는 그 언니를 봅니다...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합니다.... 정말 힘듭니다... 다른 언니들까지도 모두모두 그렇게 느껴집니다.... 문자를 보내도.. 씹는 언니들을 보면서.... 언니들끼리 만나 노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되면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언니한테 물었습니다... 서운하게 한게 있냐고... 멀 잘못한게 있냐고... 그 언니는 없다면서... 있으면... 얘기했을꺼라고 말을 했어여.. 언니가 그렇게 얘기했지만... 전.. 그래도..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는 그 언니를 떠올리며... 그리구는... 물었던 언니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탈퇴한 이유도 얘기했고... 솔직한 심정도 얘기했구.... 힘들다는 말두 했구.... 그리고는 답메일을 기다렸어여... 그치만... 답이 없네여.... 그 언니가 날 피한다는 느낌은... 정말 떨쳐버릴 수가 없어여..... 다른 언니들은.. 너무 예민한 신경때문에... 그럴 수 있다 생각해도.... 전 어찌해야할까여... 하루하루 그 생각에.. 가슴이 너무 답답해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겠어여... 다시 가입한 후에... 처음 봤는데 피하는 그 언니.... 그동안... 아무 연락도 없었는데... 언니랑 얘기할 기회조차 업었는데.... 제가 실수할 시간이 없었단 말이죠.... 그런데 왜..... 도대체... 왜.... 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이유를 모르겠는데.... 다시 한번 물어보고 싶지만... 또 다시 대답안 해 줄것 같아서 용기가 안나네여... 언니들한테 굉장히 친한척... 웃으며 얘기를 해서 좀 더 확실한 느낌을 받고싶은데... 외면 당할까 두려워... 그러지도 못하겠구여..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여.... 간절히 부탁합니다.... 전 어떻게 되든... 다시 탈퇴를 하게 되더라도... 편해지고 싶네여..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여... 너무너무... 힘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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