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속상해서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미정
  hit : 810 , 2000-08-14 23:31 (월)
거짓말만, 늘어간다고,,,,,
오빠가 내마음을 받아줄수없다는 것을 알고나서부터는
계속 거짓말이다.
너무나도 오랫만에, 전화를했다.
요즘만나는 사람이랑, 잘지내는야고,,
그전에 난 오빠에게 아직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확실히 사귀는것도 아니면서!
오빠는 잘지내냐는 물음에 아주 잘되고 있다고 그랬다.
더더욱 거짓말을 했다.
요즘 만나는 애가 그렇게 좋은것도 아닌데 말이다
오빠는 잘되었다고 축하해줬다.
무슨 생각에 그랬는지,,,
거기서 나의 연극은 끝나지 않았다. 나와 친한 오빠들에게도 전화를 했다.
(같은 동네를 살기 때문에 서로 다아는사이인,,,,)
미쳤나보다, 그것도 술을 먹고,
술먹고 전화하는거 젤로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챙피하다. 왜이러고 사는지 ,,,,, 정말로 이러면 이럴수록,
추해진다는거 알면서도,
 00.08.1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드시겠네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사랑'이라는 것 때문에 아파하고
신음하는 사람이 님 말고도 이 세상엔 수없이 많답니다...하지만..사람은 자기가 겪는 사랑은 남들보다
더 특별하고 더 아프고..더 영화같다고 생각하죠.
가볍게 생각해보세요...
사랑이라는 것에 관한 제 생각은..
조금은 이상한 것 같지만..'시간'이예요...
시간이 지나면...설레였던 감정도 줄어들고...
잊기 힘들었던 그 사람이..차츰 잊혀지거든요...
그리고..무작정 아프기만 한 것도 아니예요...
좋게 말하면...'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통하고,
추억이 쌓이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거니까요..
힘내세요...그리고..더불어 한 마디 하고 싶은데..
그렇게 거짓으로 상대방에게 얘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봐요..어쩔 수 없이..생각도 없이...
그런 말이 나온 거라고 해도....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꼬리에 달거든요..
그리고 결국엔 더욱 힘들어 질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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