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조금 이상하네...나두..이상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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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아침에는 날이 참 맑았는데.. 오후쯤 돼니깐 비가 오려구 그러네... 오늘...점심 시간에 춤연습 했어.. 다른 같았으면...매점에서 빵 먹구... 한손에 핸드폰 한손엔 딸기우유 들구.. 연습실로 내려 가면서 너랑 통화 했을텐데 말야.. 벌써 너와 만난지 1년이 지났구나.. 시간 참 빨리가네... 작년 이맘때쯤 만났었지... 음..첨에 너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 나니?? 춤 연습 하다가 목 아프다구...ㅋㅋㅋ... 정말 웃겼어..헷-* 우연히...너랑 나랑 같은 아파트 산다는걸 알았고.. 그것도 창문만 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그곳에 너와 내가 살고 있었다니.. 그때는 참 좋았어..너랑 만나고 사랑하고.... 아무리 늦어두 나랑 우리집에서 놀다가.. 둘이 손 꼭 잡구..집에서 내다 볼까봐..몰래 몰래 현관까지 가서. 서로 먼저 들어 가라구....그랬었는데....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너희집 현관 앞까지 가봤어.. 예전에는 너와 함께 손잡구...그렇게 서 있던 곳이었는데.. 혼자 잇으려니..왜 그렇게 힘든건지..눈물이 나더라.. 그냥 울어 버렸어...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길래...집으로 도망와 버렸지.. 혹시 너 일줄도 모르는데... 그냥 내모습 보여줄껄.. 나이렇게 살고 있다...이렇게 말야.. 나..요즘 새로운 사람 만나....^^.. 다행이지? 전에 그랬자나...새론 사람 만나서 행복해서..다시 돌아와서 다시 만나 달라구 빌정도로 행복하라고... 나..요즘 너무 행복해...근데....아직은 너와의 추억 때문에 그사람에게 잘해줄수가 없는것 같아... 그리고 그사람하고는 너무 오랜 시간동안 친구로 지낸 사이라서.. 너무 서먹서먹하다.... 나..이사람하고...행복할꺼야....너가 한 말대로... 나한테 와서 행복하지 말라고...울면서 매달릴 정도로.. 그렇게 그럴꺼야.. 나 강한거 알지?? 나 뻔뻔하구 너무 강해.. 너랑 조금만 싸웠을때도 항상 너가 먼저 사과 했자나.. 나..너무 강해...사랑 하는 사람이 울상짓구 잘못도 안하고 미안 하다 그렇게 만들 정도로 나 강해.. 사랑 때문에 울거나 하지 않아.. 이젠 절대로.... 근데 말야... 나 새로운 사람한테 너무 미안 할것 같아.. 너만큼 사랑 못해 줄것 같거든.. 후....졸리다....자야지... 언제 얼굴 볼수 있을까?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데..헷.... 오늘 꿈속에서도..널 또 만나겠지...? 오늘은 날 보고 웃지 말구....너의 새로운 사람 보고 웃어 줄래? 그래야 깻끗이 포기 할수 잇을것 같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너가 그사람 품에 안겨서 웃는모습 보고 싶어.. 나한테 그랬던것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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