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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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가 여자라고 말한다. 이말은 이세상을 쥐어든 남자들의 말이렸다. 후~~~하지만, 이젠 여자인 내가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가 여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여자중에 가장 어리석은이가 바로 사랑에 빠진 여자가 아닌가 싶다. 넘 지겹게 사랑사랑해서 미안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랑에 빠진 여자들이 가운데도 더 어리석은 여자가 바로 내가 아닌가 싶다. 직장동료가 사랑은 가슴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그 말이 넘 가슴에 와 닿았을뿐만 아니라. 실지로도 그것을 동감할만한 시간을 지나왔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잘안다. 하지만, 사랑을 주는 것도 다시 받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내가 주는 그 사랑을 상대방이 모두 받아줄것이라는 전제가 있을때 그 주기만하는 사랑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 어리석음... 나는 사랑하는 이에게 내모든것이 향해 있다. 나의 사고, 말, 행동, 눈빛, 가슴.....너의 영혼까지도... 훗... 그 사람의 무심한 몸짓에 나는 넘 큰 상처를 받고, 그 사람의 작은 손길에 나는 감동으로 설렌다. 나는 어리석은 줄 알면서도 어리석어만 지는 나 자신을 때때로 돌아보게 되면, 희비가 교차된다. 어리석을 많치 넘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사랑으로 내안에 나보다도 그사람이 내 주인이 되어서 자신이 휘둘러 질때 나는 슬퍼지고 만다. 사랑을 하면서 넘 행복하고, 사랑을 하면서 넘 슬프다.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주 작은 것조차 넘 커서 감히 바라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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