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후회하며.. │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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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좀 구리네 -_- 일기는 그날그날의 일과를 되짚어보고 반성하며 쓰는거징. 미안해요...열심히 살아온 당신들 삶을 내가 비판할 자격은 없었나봐요. 그냉 없었던 일로...깨끗이 잊겠습니다. 오늘 15시] 대뇌생리학 시험쳤다. 대뇌가 생리를? ㅋㅋ 교수님은 뭔 문제를 그리 희안하게 내셨는지... 서술식은 아녔지만 괜히 사람 더 찜찜하게 만드시구 그랴~ 칼국수를 좋아하게 될 거 같다. 엄마가 말아주는 국수는 끝내주게 >o< 맛있찌만 칼국수는 -_-;;; 16시]학교 근처에서 칭구들과 점심으로 국수를-_-먹으러 갔는데 정작 시킨 국수는 맛이 없고 옵션으로 딸려나온 칼국수는 왜그리 맛이 좋은지....쩝쩝 유니에게 빵을 사주고 나니 지갑에 돈이 천원밖에 없다. 생각해보니 어제 뽑았던 만원을 오늘 다 쓴거 같다. 아무리 내가 용돈 벌어서 쓴다지만 별로 한거없이 하루에 만원쓴건 많은데... 어디다 다 써버렸는가...음... 14시]낼은 정신지체아 언어치료 정신지체아의 원인 중에 묘성 증후군이라고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 내는 그것...입술도 파열되어 고양이 입처럼 생겼다든데... 이쪽 공부하다보면 세상 사람들은 말로만 듣던 걸 보진 못하고^^; 실제처럼 공부하고 있다. 원인과 정의익히고 프린트물이나 쳐다봐야지 요즘 새삼스레 느끼는 건데 어쩌면 정말 공부란 세상에서 제일 쉬울지도 모른다. 텅빈 독에 물채워넣듯 공부할 시간이 없어 비워놓을 수 밖에 없었던 머리에 그나마 시험기간이라고 시간이 나서 하나씩 하나씩 공부해나가는게 너무 좋다. 머리 속에 뭔가로 채워져있는게 너무 좋다. 강요해서 공부할 수 밖에 없던 지식이 아니라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해서 익혀지는 지식이 너무 좋다. 아싸~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동호회 이념(?)이다. 그리고 내 한멜 꼬릿말이다. ㅎㅎ 세상에는 같은 처지에, 같은 생각에, 같이 힘든 삶을 사는 사람이 많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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