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ㅡ │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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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사람들이 비오는 날을 타는구나 고등학교 댕길 때는 섭 다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친구랑 찌짐꾸부무면 맛있겠다는 둥의 살찔만한 소리만 골라서 하고 다녔지 비가 오니깐 그 생각이 나누만...홍홍 입술을 자꾸 잡아뜯어서 피가 막 난다. 피맛에 내성이 생겼나 ㅡㅡ^ 이젠 닦을 생각도 안하고 피만 보면 습ㅡㅠㅡ 요새 가게 일할 사람 없는거 뻔히 알고 있구만..난 왜 놀러가고 싶을까아... 낼 강의마치면 윤희랑 애들이랑 경주가는데... 1일이 개교겸일이라 수욜에 돌아온다. ...엄마 아빠 내 가도 되요?? 가면 안될거 같은데 가따오께요... 엄마아빠 하루하루 죽어가는 갑따. 시간만 나면 잘라그라고 웃는 얼굴은 도통 볼 수가 없고 자꾸 자꾸 나를 챙기는게 자기들 몸도 안좋으면서...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진짜 어려운 시기가 오자마자 오빠는 군대가뿟고 가끔 휴가나 나오면 내 속 다 긁어놔뿌고... 정말이지 나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해야 되노?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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