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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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어디에 있나 걱정스러워 연락도 되지 않아 초조한데 그제서야 넌 모습을 보였지 미소로 널 맞이 했었는데 외면한 채 말을 꺼냈지 나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그렇게 넌 떠나갔어 눈물 흘리며 미안해 하지마 나는 괜찮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면 돼 이제 돌아서면 널 볼 수 없단 생각이 나를 더욱 흔들리게 하지만 나처럼 너도 힘들어 질 때면 돌아오란 나의 부탁에 고개를 저으며 뒤 돌아 가버린 너 냉정했던 거니 너의 모습이 아니잖아 ******************************************** 이젠 그를 정말 잊은 것 같다. 하지만 왜 자꾸 생각나는 것일까??? 잊기전에는 보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보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생각난다. 이게 잊은 걸까??? 내 자신이 궁금하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지만 그녀는 정말 넘어지지 않을 나무다..... 생각 조차 나지 않게 먼곳으로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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