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가 생각난다   미정
 비가많이옴 hit : 607 , 2000-08-26 13:47 (토)
이런날에는 친구생각이 간절하다....
친구라는이름보다 더 가까운 그러나 연인이 될수 없었던~~~
그 친구는 지금 어디에서 뭘하고 있을까...
진한 사랑도..마지막 키스도 아름다운 친구....
말없이 가버린 친구는 이제는 볼수도 만날수도 없다...
이렇게 비가 오는 오후 난 그친구와 함께한 짧지만 아름답던 진실된 만남이 그립다...
언젠가 다시 만날수도 있지만 지금은 만날수도 없다..
보고싶다 친구여~~~
사랑하는 친구의 얼굴이 왠지 그립기도 하다...
이렇게 비가 오는 오후의 한가로움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더라도 행복하길 빌며...
시간이 허락하는 날에 우리다시 만나 진실된이야기와 사랑을 이야기하자..
가끔 이렇게 비가 오면 친구생각을 하면 나의 오후를 보낸다...
그리워지는 날에 더욱 그리워하는 얼굴로...
친구야 행복하렴!!!
다음에 우리 만나는날 더욱더 아름다운 사랑을 하자꾸나~~
그때까지 건강하길.....
 00.08.2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전 그런 이야기가 좋아여...

오랫만에 좋은 일기를 봤다...
아니..좋은 일기가 아니라..내가 좋아하는 일기라거
하는 게 정확한건데...
저더 그런 사람있어여...
님 사정은 어떠신 지 모르겠지만...무슨 사연인 진 모
르겠지만..전 느닷없이 보고픈 사람이 있음...보러가여...갑작스레 찾아갔을 때 놀라는 그 모습...놀라워하면서도 순간 기뻐하는 표정이 보일 때..얼마나 즐거운데..근데..만날 수 없는 사람은....편질 써여...첨
엔 헌자 부니기 조은 커피셥 드러가서 편지쓰는 게..
넘 어색하거..다른 사람이 어케 생각할까..하는 게 맘
에 걸렸는데..이젠 익숙해져서...참...편지쓸 수 없는
상대라더 상관없어여...왜냐면..부치지만 않음 되니까...집에서 나중에 버면..기분이 새롭거든여...잊혀질 일도 기록을 해놓음 안 잊혀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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